직장인 평균연봉 첫 4천만원 이상 억대연봉자도 급증

국세청에서는 2022년 4분기 국세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직장인들의 세전 평균 연봉이 공개되었는데요.

작년 한국인의 세전 평균 연봉은 4천 24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에서 집계를 한 이래, 근로자 평균연봉이 연 4천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장인 평균연봉 - 2021년 통계

2021 직장인 평균연봉 발표

2021년 연말정산을 신고한 글로자의 수는 1995만 9천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들의 과세대상 근로소득 합계는 803조 2천 86억원이었는데요.

 

이를 통해 추산해보면, 2021년 근로자 1인당 평균 급여는 4024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누가 도대체 저렇게 많이 버는 것인지...)

이 수치는 전년도 (2020년)의 3천 828만원에 비해 5.1%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근로자의 평균 급여가 4천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억대 연봉을 받는 직장인 역시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급여가 1억원을 초과하는 억대 연봉자의 수는 112만 3천명이었습니다.

2020년에는 91만 6천명이었던 점에 미루어, 전년 대비 22.6%가 상승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양적 완화에 기업들 역시 역대급으로 연봉을 올려준 회사가 많았기에, 억대 연봉자들 역시 많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지역별 1인당 평균 연봉을 살펴보면, 서울이 1위일 것 같지만 서울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연봉 1위 지역은 어디?

평균 연봉 TOP3 지역

1위 - 세종시

2위 - 서울시

3위 - 울산시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였으며, 금액은 4720만원이었습니다.

서울은 2위였으며, 그 금액은 4657만원이었습니다.

다음은 대기업 공업단지가 많은 울산이 3위로 4483만원, 경기도 4119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세종시는 아무래도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이주해 모여 살아서 평균 급여가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좀 더 살펴보면 충남이 3739만원으로 5위, 광주광역시가 3740만원으로 6위인 점은 눈에 띄네요.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지역은 1위가 전북 3527만원, 2위가 강원도 3522만원, 3위가 제주도 3419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물가도 높은데, 사는 게 쉽지 않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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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급여가 높아진 이유는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양적 완화로 인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기업 역시 임금을 올려준 것도 있겠고 매년 상승하는 평균 임금의 효과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면에는 억대 연봉자는 22.6% 늘어난 데 반해, 결정 세액이 없는 근로자는 704만명으로 전년도 725만 5천명 대비 1.9%밖에 줄지 않은 것을 보면, 연봉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즉, 연봉의 양극화가 더욱 심해졌다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젊은 분들이라면, 내년에는 본인의 연봉을 올리는 한 해가 되도록 2023년 계획을 미리 잘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직장인 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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