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한번 하려면 준비해야 할 것도 많은데, 이사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사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
오늘은 이사비용 줄이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사비용 줄이기
이사하는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크게 네가지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사 날짜 선택
보통 3월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이사철로 꼽히며, 당연히 성수기인만큼 이사비용이 비싸집니다.
전세나 월세의 계약이 3월에 만료되고 어쩔 수 없이 3월에 이사를 해야 한다면 비싼 이사 비용을 감안해야 합니다.
제 경우 그나마 비수기라는 8월에 이사를 해보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이사비용이 많이 싸지지는 않더군요.
이사를 하는 월도 중요하지만, 이사하는 날도 중요한데요.
손 없는 날이라고 해서, 이날은 이사 비용이 비싸집니다.
그리고 주말 역시 이사 비용이 비싸집니다.
이사 비용은 보통 평일 < 주말 < 손 없는 날이면서 평일 < 손 없는 날 주말 순으로 비싸집니다.
여기서의 주말이라 함은 금, 토, 일을 다 주말로 잡습니다.
그 외 명절 연휴 전에도 이사비용이 올라갑니다.
손 없는 날의 이사비용은 적게는 20~30%에서 많게는 2배까지도 올라갑니다.
손 없는 날이란?
손 없는 날이란 민간 신앙에서 귀신이 돌아다니지 않아 사람들에게 길한 날을 가리킵니다.
음력 날짜로 끝 자리가 0이나 9인 날이 손 없는 날입니다.
이사 견적 미리 알아보기
이사 업체 별로 견적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사 업체는 이사 약 2개월 전부터는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견적은 최소 3~5군데 정도는 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집 평수가 크고 짐이 많을 수록 이사비용은 올라갑니다.
또 이사갈 집의 거리가 멀수록 거리에 따른 비용도 있습니다.
고층이라면 사다리차를 불러야 하는데, 이사 나가는 곳과 이사 들어갈 곳 양쪽에 사다리차가 들어가야 한다면 이 비용 역시 미리 확인을 해야 합니다.
또 이사 기본 비용 외에 옵션으로 피아노, 드럼세탁기, 양문형 냉장고, 에어컨, 붙박이장 이전 설치비에 따른 옵션 가격이 업체마다 다릅니다.
인건비 추가에 따른 비용도 다르기 때문에, 기본 이사 비용만 대략 보고 이사 업체를 골랐다가는 추가되는 옵션으로 인해 바가지를 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사 업체 견적은 여러 군데를 내봐야 합니다.
좀 귀찮더라도 홈페이지에서 견적 비교 후, 방문 견적을 내는 것이 가장 비용에 대한 정확도가 높고 나중에 후회를 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번거로워도 이사를 할 때는 항상 견적서를 여러 곳 비교해본 후 방문 견적까지 다 받고, 최종 계약을 했는데 이렇게 해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사 업체 계약을 할 때 일하시는 분들의 식사 비용까지 체크하세요.
식사 비용을 별도로 지급하지 않는 것이 맞는지 확인하고 계약하세요.
간혹 이사 당일에 식사 비용을 따로 지급해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 업체 견적을 비교할 때 해당 업체의 후기들도 꼭 꼼꼼히 확인하시고 최종 리스트에 올려두세요.
가격만 보고 덜컥 계약했다가 불친절하거나 위와 같이 식사 비용이나 기타 비용을 요구하는 분들을 만날 경우, 골치가 아파집니다.
대형 가전 가구 미리 처분
이사 갈 집에 가전이 설치되어 있다거나, 붙박이장이 이미 설치되어 있는 경우, 현재 가지고 있는 가전이나 가구를 버려야 할 일이 있을 것입니다.
이사 가기 전에 미리 이런 부분은 계획을 세워 따로 처분을 하세요.
짐을 싣고 가면 그만큼 짐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사비용이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형 가전의 경우 무료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고, 가구는 미리 스티커를 사뒀다가 내놓든지, 혹은 이사하는 당일에 미리 스티커를 붙여놨다가 일하시는 분들께 부탁해서 가구를 내놓도록 합니다.
필요 없는 물건들은 부피를 따지지 말고 미리 최대한 버리거나 혹은 당근마켓 등을 이용하여 판매해서 이사 갈 집에 가져갈 짐을 줄이도록 하세요.
폐가전 무료 수거 서비스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위의 홈페이지에서 대형 가전은 바로 예약 수거가 가능합니다.
소형 가전은 5개 이상일 때만 수거해주니, 소형 가전이 5개 미만이라면 살고 있는 지역별로 별도의 수거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이를 따르도록 합니다.
옵션이 많은 집 고르기
이 방법은 사실 이사 계약을 하기 전에 미리 집을 볼 때 행해야 하는 방법데요.
옵션이 많은 집을 선택하면 미리 버리고 갈 것이 많고 이전 설치비가 들지 않기 때문에 이사비용이 절약됩니다.
요즘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 집은 많기 때문에 미리 에어컨을 처분하고 간다면 에어컨 철거 및 재설치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이사할 때마다 돈을 아주 많이 잡아먹는데요.
특히 벽걸이 에어컨은 철거에 따른 비용이 추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컨을 새로 시공해야 한다면, 외벽에 실외기 설치 비용이나 기타 배관 구멍 뚫고 추가로 선을 사야 한다거나 자질구레한 비용이 몇 십만원은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에어컨이 설치된 집으로 이사를 가면 이사비용뿐 아니라 에어컨 설치에 따른 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붙박이장 같은 경우도 남의 집이라면 굳이 설치하지 마세요.
나중에 떼서 나가려면 철거 및 설치비가 또 추가됩니다.
슬라이딩 도어 방식의 옷장을 갖고 있는 경우, 추가로 옷장에 대한 설치 비용이 있는 업체도 있으니 아예 처음에 옷장을 살 때부터 이런 방식은 피해서 사는 것도 추후에 이사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오늘은 이사비용 줄이기에 대해 이런저런 방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짐을 최대한 줄일 것, 이사 견적 여러 곳 비교해보기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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