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12회 줄거리

2022년 12월 16일 금요일 재벌집 막내아들 12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이성민의 연기력은 이날도 열일했습니다.

진양철 회장 (이성민)의 섬망 증상으로 인해 앞으로의 줄거리가 궁금해지게 만든 11회에 이어진 12회였는데요.

재벌집 막내아들 12회 줄거리를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양철은 섬망 증세로 인해 이사회 시간을 착각하고 밤 9시에 이사회에 가겠다고 억지를 부리고, 심지어 옷도 바지를 갖춰입지 않은 상태를 보입니다.

진도준(송중기)은 이런 모습을 보였다가는 이사회 표는 물론이거니와 회장 자리에서도 물러나게 될 수 있다며 경고를 합니다.

진도준은 진성준을 찾아가 할아버지 상태는 정상이며, 가족 중 자신을 살해하려 한 범인을 찾기 위해 코마상태라는 거짓 정보를 흘렸다고 말합니다.

지주회사 설립을 반대하는 이가 범인이라고 지목받게 될 것임을 알려줍니다.

다음날 이사회가 소집되고, 진성준은 지주회사 설립에 찬성표를 던집니다.

하지만, 진성준은 지주회사 사장 후보에 기존 진도준과 회장 비서인 정희태 외에 추가로 자신의 아버지인 진영기(윤제문)를 추천합니다.

이사회는 진성준 편이 많기 때문에, 진영기가 사장 자리에 앉게 될 찰나, 회장님이 출동하셨습니다.

진양철 회장은 이사회를 향해, 나는 진도준을 추천하는데 찬성하는 사람 거수하라 하였고, 당연히 이사진들은 진도준에 표를 던져 도준이가 금융지주회사의 사장에 선출됩니다.

이후 이사회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 진양철 회장의 증상에 의심을 가진 진성준은 진양철 회장에게 과거 일을 물으며 다그칩니다.

이에 도준이가 기지를 발휘하며, 진회장을 엘리베이터에 다급하게 태우고 자리를 떠납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호통을 치던 진회장은 급기야 선 채로 오줌을 싸게 되고, 청소부가 타고 있던 지라 도준은 말이 새나가게 하지 않기 위해 물양동이를 일부러 엎으며 위기를 넘깁니다.

(이 장면은 꼭 직접 재방송이나 OTT 다시보기를 통해 보세요. 오늘도 이성민의 연기가 압권입니다.)

한편 진양철, 진도준의 교통사고를 사주한 사람이 할머니(진회장 부인, 이필옥)로 밝혀졌습니다.

진회장은 이필옥에게 화를 내고, 그녀는 진회장에게 배 다른 자식인 윤기의 아들이 내 아들들보다 위에 올라가는 것만은 참을 수 없었다며 용서를 빕니다.

이때 이성민의 섬망 증상이 다시 나타나게 되었고, 이를 눈치챈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퇴원시켜 집에 데려갑니다.

이후 자신의 친자식들에게만 이 사실을 알리려고 저녁 초대를 했는데 이 자리에 도준이가 나타나 교통사고 사주를 한것이 할머니임을 알고 있다는 서류를 건네 이필옥은 자식들 앞에서 발설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후 도준이는 할머니에게 할아버지의 비밀을 지켜줘야 할머니의 비밀도 지켜줄 것이라는 딜을 합니다.

도준이 나오는 도중 할아버지 방에 들렀는데, 진회장은 다른 자식들은 다 내 눈에 들어서 순양을 가지려 했는데, 너만 순양을 사겠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뭐냐고 물었습니다.

도준이 대답을 하지 못하자 할아버지는 비밀이냐며, 꼭 이루라는 말을 전합니다.

진성준은 처가인 한성일보의 힘을 빌리려 장인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신문 기사에는 순양자동차 진양철 회장의 경영 능력이 의심된다는 기사를 내보내게 합니다.

순양자동차의 주가는 떨어지고, 6월 주주총회 일정이 잡히게 됩니다.

순양자동차의 경영난을 순양 금융지주회사에 손자를 앉혀놓고 금융지주사의 돈으로 순양자동차 손실을 메꾸려 한다는 의혹 때문에 진도준의 지주회사 사장 위임이 위태로워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에 진도준 측은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다가 주주총회가 열리는 때가 2002년 6월임을 생각하며, 월드컵을 떠올리게 됩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12회 줄거리는 여기에서 끝나게 되는데요.

예고편을 보면, 도준이가 진양철 회장을 찾아가 5월에 출시될 신차 아폴로에 대한 권한을 본인에게 모두 위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월드컵과 이것을 어떻게 연결지어 이번 위기를 헤쳐나갈지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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