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50억 기부하겠다 - 인스타 전문

가수이자 배우이자, 예능인인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 약 50억 정도의 입금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낸 것이 돈 때문이 아님을 강조하며, 오늘 들어온 50억 가량의 돈은 전부 기부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기 사건이 처음 터졌을 때, 저렇게 유명한 S급 연예인에게 저런 일이 있었다는 것에 상당히 놀랐는데요.

이승기의 기부 소식을 발표한 내용을 인스타 전문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승기 후크 음원 정산금 전액 기부 약속

이승기

이승기는 지난 11월 15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내용 증명을 보내면서, 이 사건이 보도가 되며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04년 데뷔 후 이승기는 지금까지 '마이너스 가수'라며 음원 정산을 한 번도 받은 적도 없고, 또 음원 정산이라는 것이 있는 줄도 몰랐었다고 합니다.

 

 

이승기가 내용증명을 보내자 후크 대표 권진영은 이승기에게 폭언을 하여 이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랜 동안 돈 벌어다준 소속사 연예인에게 이게 할 말인지 경악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평소 이승기 팀에 밥값이나 기타 활동에 필요한 비용도 아끼게 한 내용 등이 전 매니저 등을 통해 폭로되기도 했습니다.

또 그녀의 법인카드 6년간 28억 유용 의혹 등이 더해지며,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승기

이를 인식한 것인지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는 오늘 오전 부랴부랴 이승기에게 정산금이라며 약 50억원 가량의 돈을 이승기 통장에 입금했다고 하는데요.

이승기는 이 소송을 하는 이유가 돈 때문이 아님을 강조하며, 오늘 정산되어 입금된 금액은 소송 비용 등을 제외하고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송을 계속 이어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추후 음원정산금이 추가로 들어와도 이 금액 역시 모두 기부할 것도 밝혔습니다.

 

 

아래는 이승기가 오늘 본인의 인스타에 게재한 내용입니다.

 

이승기는 이 사진과 함께 아래 글을 게시했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아래의 노란색 형광펜으로 칠한 부분만 읽어보세요.

이승기 인스타 전문

 

이승기가 인스타 전문을 쓰면서 데뷔 때의 앳된 사진을 올린 이유는 부정당한 지난 18년 세월을 생각하며 올린것 같습니다.

 

이승기는 지난 1일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은 해지한 상태이며, 영화 '대가족'을 촬영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정 싸움이 어떻게 매듭지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진정어린 사과를 해주고 일한 것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잘 지급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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