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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태아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일까

by 께꽁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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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면 클래식 음악을 듣는다거나, 동화책을 읽는다거나, 혹은 외국어를 들으며 태교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태아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또 정말 태교가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태아가 부모의 소리를 언제쯤 들을 수 있을지, 또 들린다고 해도 들려주는 게 태교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아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기

태아-청력-thumbnail
태아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기

 

태아의 발달 과정을 살펴보면, 태아는 3주부터 속귀라는 것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 속귀라는 것이 생성되었다고 해서 바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속귀가 생성된 후, 달팽이관의 분화가 시작되는데요.

달팽이관의 분화는 임신 약 6주경부터 시작해서 12주경에 끝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후 임신 약 20주 경에 태아에게 처음으로 소리가 전달되게 된다고 합니다.

 

태아의-청력-발달
태아의 청력 발달

이 전달된 소리라는 자극이 뇌에 전달되어 '청력'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태아는 임신 약 5개월이 되면 부모의 목소리나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태교 음악 등으로 태교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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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따르면 태아는 500 ~ 2000Hz인 음역의 저주파 소리를 가장 잘 듣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교적 고음인 엄마보다는 낮은 음역대인 아빠의 목소리를 더 잘 듣는다고 합니다.

물론 아빠가 고음이고, 엄마가 저음이라면 엄마 목소리가 더 잘 들리겠지만요.

 

또 태교 음악으로 클래식 음악을 선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클래식 음악 역시 저주파에 속하기 때문에 태아에게 전달이 잘 되어 좋습니다.

또 엄마의 주변 소리 역시 뱃속의 아기에게 모두 전달이 되니까 엄마와 그 주변 사람들은 아무래도 고성을 지른다거나 화를 내는 것보다는 좋은 말만 하고 듣는 것이 좋답니다.

 

임신한-아내와-아빠
태교

그저 아무 말이나 하는 것보다는 다정한 말이나 사랑이 담긴 말을 해주는 것이 좋은 이유는, 엄마가 좋은 소리를 듣거나 기분이 좋으면 이 변화하는 감정상태가 심장박동이나 호르몬을 통해 태아에게도 전달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산모에게는 항상 좋은 말, 예쁜 말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엄마가 짜증을 내지 않고 좋은 감정과 호르몬이 태아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굳이 태교 동화를 읽어주는 것이 아니더라도, 아빠가 아내의 배에 대고 혹은 배 근처에서 좋은 말을 자주 해주는 것 역시 좋은 태교가 된답니다.

그러니 미리 좋은 아빠가 되는 연습이라 생각하고, 임신한 아내에게 자주 따뜻하고 자상한 말, 그리고 사랑 표현을 해주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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