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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난방비 절약 방법 - 생활 속 작은 실천

by 께꽁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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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에, 난방비에 대한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유럽 등 세계 각국이 에너지 가격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겨울에 대비하여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스요금 상승으로 난방비가 많이 상승할 것이므로, 새는 난방비를 꼭 잡아야 합니다.

 

아파트 이외에 거주, 즉 빌라나 단독주택, 원룸 등에 거주하는 분들을 위한 보일러 사용 난방비 줄이는 방법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난방비-절약-thumbnail
난방비 절약

보일러 난방비 줄이기

화장실이나 싱크대의 수도꼭지 방향을 온수 방향이 아닌 냉수 방향에 두어야 보일러가 안 돌아간다는 말이 있는데요.

보일러를 설계하는 분이 나와서 말씀하셨는데, 그렇게는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물을 틀어야만 보일러가 돌아가기 때문에 수도꼭지 방향은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여름에 수도꼭지를 온수에 두고 종일 지켜봤지만 쓸데 없이 보일러가 돌아가는 일은 없었습니다.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찜찜하다면 사용하지 않을 때는 냉수쪽에 수도꼭지를 돌려놓도록 하세요.

 

 

그럼 본격적으로 보일러 난방비 줄이는 팁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출 시 보일러 끄지 않기

외출 시에 보일러를 끄고 외출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때도 낮은 온도로 보일러를 계속 돌아가게 해준다거나 혹은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돌려두고 나가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보일러를 아예 꺼두고 나갔다가 집에 돌아온 후 보일러를 켠다면, 재가동을 하면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여행을 간다고 하더라도 보일러를 아예 꺼두고 나가면, 보일러 동파의 위험이 있습니다.

난방비 아끼려다 큰 수리비가 들어갈 수 있으니 겨울에 여행을 갈 때는 낮은 온도로 설정해두고 여행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설날 등의 연휴에 보일러를 아예 꺼놓고 고향 방문을 했다가 집에 돌아와서 보일러가 동파된 사례들이 꽤 많이 있는데요.

단기간이라도 겨울에는 언제 한파가 올 지 모르기 때문에 보일러를 아예 꺼놓고 집을 비우는 일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적정 실내 온도 설정

실내외 온도차가 너무 커도 난방비가 많이 나옵니다.

적정 실내 온도는 18 ~ 20도 정도입니다. (보일러 온도가 아닌 실내 온도입니다.)

또 실내외 온도차가 너무 크면, 감기에 걸리기도 쉬우므로 적당한 실내 온도를 유지해주세요.

 

적절한 습도

한국이 원래 겨울철에는 건조한데, 여기에 보일러까지 돌아가니 실내는 더더욱 건조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습기를 틀어준다거나 젖은 빨랠르 실내에 널어놓으면 습도가 높아져 공기 순환이 잘 되게 하여, 난방의 효율을 올려줍니다.

 

밸브 잠그기

화장실이나 거실 한켠, 혹은 베란다 등에 보일러 밸브가 있습니다.

각 보일러마다 거실, 안방, 작은 방 등에 연결되는 밸브인데요.

사용하지 않는 장소의 밸브는 아예 잠가 놓으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 교체

오래된 보일러는 열효율이 떨어져, 난방비는 많이 나오는데 집은 따뜻하지도 않습니다.

저도 예전에 굉장히 오래된 보일러를 사용했었는데, 겨울에 보일러 온도를 높게 설정해 두어도 집은 추우면서 난방비가 많이 나왔습니다.

보일러 교체 후 온수도 끊김없이 잘 나오고 집은 더 따뜻하면서 난방비도 훨씬 적게 나오더라고요.

요즘 나오는 보일러들은 열효율이 좋기 때문에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15년 이상 된 보일러라면 교체를 고려해보세요.

 

다른 실천을 통한 난방비 절약

보일러 이외에도 난방비를 절약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내복 입기

요즘은 내복이나 히트텍이 아주 얇게 잘 나옵니다.

내복을 입어주면 훨씬 몸을 따뜻하게 해 주며,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수면 잠옷을 입으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보일러 온도를 1~2도 정도 낮춰도 춥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수면 양말을 착용해보세요.

발만 따뜻해도 체감 온도가 1~2도는 올라갑니다.

수면양말에 수면잠옷까지 착용해주면 체감 온도가 3~4도까지 상승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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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뽁이 활용하기

뽁뽁이
뽁뽁이

특히나 집에 웃풍이 많이 드는 집은 방바닥만 따뜻하고, 앉아있거나 서 있으면 코가 시렵습니다.

꼭 웃풍이 있는 집이 아니더라도 단열만 잘해주어도 난방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창문부터 창문틀 전체에 뽁뽁이를 붙여서 집에 들어오는 찬바람이 없도록 해주세요.

만약 뽁뽁이를 창틀까지 해서 바람을 막는데 전부 붙이기 어려운 상태라면, 창문 유리 부분에만 뽁뽁이를 붙여도 난방 효율이 어느 정도는 올라갑니다.

보통 택배 포장에 사용되는 얇은 뽁뽁이 보다 단열용으로 나오는 좀 더 두툼한 뽁뽁이가 있는데요.

그 뽁뽁이가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다이소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 가능합니다.

 

바닥 단열

카펫 혹은 러그 등을 이용해 바닥이 열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해주는 것 역시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보조 난방기구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난방 텐트 등을 사용해서 난방비를 줄이도록 합니다.

난방비를 아끼겠다고 전기 히터 등을 사용하는 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데요.

화재 위험뿐 아니라 실내 건조를 유발하기도 하고, 전기 히터는 전기 잡아먹는 하마이기 때문에 가스 요금 아끼려다 전기 요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난방비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올 겨울은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 그 어느 때보다 가파를 것이기 때문에, 난방비 절약에 많은 분들이 절약에 동참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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