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베임 사고 일주일 경과 근황

손가락을 채칼에 베이면서 엄지손가락 끝부분의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어느덧 만으로 7일이 경과했습니다.

첫날은 통증이 극심해서 진통제까지 먹었는데요.

이틀 정도 지나면 통증이 없어진다 했는데, 약 먹을 정도까진 아니지만 3~4일 정도까지는 욱신거림이 자주 찾아왔었습니다.

 

손가락 베임 집에서 셀프 치료

 

이제는 혼자서 거즈도 잘 갈아붙이고 있어요.

만으로 4일 정도까지는 상처 부위 생활하면서 건드려져서인지 계속 피가 새어나와 거즈가 피랑 엉겨붙어서 거즈 갈 때마다 고생을 했는데, 그 뒤로는 이제 더이이상 피가 나지는 않아서 거즈도 쉽게 갈아주고 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채칼에 손을 베는 사고 발생 후, 오늘 딱 만 7일.

어제까지만 해도 드문드문 욱신거림이 찾아왔었는데 오늘 밤부터는 손가락 끝쪽이 살짝 간지러워오기 시작하는 것이 상처가 나아가고 있나 싶습니다.

 

딱지도 생겼는데 아직 딱지가 확실히 딱딱하게 굳은 갈색 딱지가 아닌 붉은빛에 가까운 딱지라 금방이라도 다시 피가 나올것 같아요.

거즈없이 건드려지면 피가 날것도 같고 자다가 건드려질 수 있을것 같아 여전히 거즈로 보호대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냉동밥

 

외식도 지겨워져서 오늘은 마트에서 냉동밥 사서 볶아먹었습니다. (남편이가 볶아줌)

1봉지 2인분인데 1봉지로는 2인분 부족해서 2봉지 다 볶아먹었어요.

맛은 제 입맛엔 그냥 그랬는데 남편이는 맛있다고 잘 먹네요.

 

얼른 붕대 풀고 세수 좀 편하게 하고 싶어요.

새살 솔솔 돋아나라고 이제 연고도 기존에 남편이 사왔던 연고 말고 마데카솔 발라주고 있는데 곧 나아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