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 남대문 란주칼면 란주라미엔 추천 메뉴 후기

명동 신세계 본점에 가면서 명동과 남대문쪽 맛집을 검색해보았습니다.

그 중에 눈길을 끈 곳이 바로 란주칼면 (구, 란주라미엔)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도삭면이라는 특이한 면발을 자랑하는 이곳 후기들을 보니, 후기들도 좋고 맛도 궁금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명동 / 남대문 란주칼면 추천 메뉴와 함께 후기를 올려봅니다.

 

명동 란주칼면

 

우선 도삭면이 뭔지 잘 모르는 분들을 의해 도삭면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도삭면이란?

 

도삭면은 중국 산서지방의 대표적 면요리입니다.

도삭면은 위 사진처럼 통반죽을 가지고 도삭면용 칼로 슥슥 쳐서 면발을 뽑아낸 면이랍니다.

란주칼면은 예전 생활의 달인에 도삭면의 달인으로 출연한 적이 있답니다.

이렇게 면을 뽑아내면 면 두께는 두껍고, 면의 단면은 위아래 부분은 면이 가늘고, 중간 부분은 면이 도톰해 한 면발에서 두 가지의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동 란주칼면은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다고 해서 평일 점심시간이 지난 2시경 방문했는데도 2번째로 줄 서서 대기타고 들어갔답니다.

 

 

옛날 이름은 란주라미엔이었는데, 현재는 란주칼면으로 상호가 바뀌었습니다.

웨이팅을 하면서 미리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란주칼면 메뉴 가격

란주칼면 면 메뉴

도삭면류는 대략 9,000원 ~ 13,000원 정도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짜장도삭면, 해물볶음도삭면, 짬뽕도삭면 등 다양한 도삭면 메뉴가 있습니다.

새우볶음밥, 마라해물덮밥 등 밥 메뉴도 있지만 대부분 테이블이 도삭면을 주문합니다.

 

란주칼면 요리 메뉴

 

요리 메뉴쪽도 위 사진 외에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요.

보통 많이 시키는 메뉴는 사천탕수육 (꿔바로우)입니다.

꿔바로우는 25,000원입니다.

사천탕수새우는 35,000원입니다.

 

남대문 란주칼면 후기

주문하면 보통 빨리들 나온다고 하는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지금 주문이 좀 밀려있어서 시간이 걸릴거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테이블 안내는 빨리 받은 편이지만 요리는 꽤 기다려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땅콩볶음과 김치, 그리고 짜샤이가 나오는데요.

땅콩이 달달한 땅콩이 아니라 소금과 설탕을 같이 넣고 볶아 단짠 땅콩입니다.

단무지도 갖다 달라고 하면 갖다 준다는데, 음식 먹으면서 단무지 생각나면 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딱히 생각나지 않아 단무지는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란주칼면 해물볶음도삭면

 

해물볶음도산면이 먼저 나왔습니다.

비주얼 좋고, 냄새도 좋았습니다.

 

 

면 두께 보이시나요?

면이 꽤 두툼한데요.

면의 가로 면적은 두툼하고, 폭은 칼로 슥슥 잘라낸 면이다 보니 단면의 굵기는 일정하지 않습니다.

면발이 굉장히 쫄깃해서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가운데 도톰한 부분의 식감이 쫄깃쫄깃해서 몹시 마음에 들었습니다.

면의 면적이 넓다보니 소스가 골고루 잘 묻어 있어 간이 잘 배어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물볶음 소스도 그냥 기름에 볶은 것이 아닌, 살짝 매콤하게 볶아져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맵찔이인 제가 먹어도 맵다는 느낌보다는 칼칼하니 딱 좋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새우가 한 마리만 들어간 점은 다소 아쉬웠지만, 그 외 오징어와 홍합 등 각종 해산물들이 신선해서 비린 냄새가 전혀 없었습니다.

사이 사이 씹히는 숙주나물과 피망 등 각종 야채의 합도 정말 좋았어요.

 

 

란주칼면 꿔바로우 (사천탕수육)

 

란주칼면의 꿔바로우는 부먹 스타일로 나옵니다.

사진에 양이 많아보이지 않지만, 양이 꽤 많습니다.

저희는 두명이 가서 다 못 먹고 남아서 싸가지고 왔습니다.

사천탕수육이라고 써 있지만, 일반 중국집의 사천탕수육과는 달리 일반 탕수육 소스에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함을 더한 소스입니다.

단 맛을 조금 줄이고, 새콤한 맛을 약간 더 첨가하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꿔바로우 안에 들어간 고기는 신선했고 돼지 잡내 전혀 없었습니다.

찹쌀로 된 튀김옷이라 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25,000원이라는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양이 많이 나와서 뭐 그러려니 합니다.

위에 뿌려진 것은 마늘후레이크인데 이 또한 요리의 풍미를 살려줍니다.

 

란주칼면 중국 요리는 중국 현지 느낌이 아닌, 이를 한국인 입맛에 맞춘 레시피로 개발해서 제 입맛에는 더욱 잘 맞았던 곳이었습니다.

 

란주칼면 추천 메뉴

란주칼면 가시면 해물볶음도삭면은 무조건 드세요.

짬뽕도 괜찮다는 분들이 있는데요.

짜장면 보다는 짬뽕이 더 맛있고, 그보다는 해물볶음도삭면이 더 맛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일 수 있는 점은 참고 바랍니다.

2명이 방문하는 것이라면 굳이 꿔바로우는 꼭 먹고 오지 않아도 되지만, 꿔바로우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다음에 다시 방문하면 해물볶음도삭면만 2인분 먹고 올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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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주칼면 위치 및 영업시간

 

란주칼면 위치는 명동역과 회현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철을 이용한다면 명동역 5번 출구가 길을 안 건너도 되고 가장 가깝습니다.

 

✅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 밤 9시 30분

웨이팅은 좀 있지만, 그래도 면을 드시고 가는 분들이 많아 테이블 순환은 빠른 편입니다.

 

재방문 의사 100% 명동 / 남대문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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