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수도 인구 면적 1인당 GDP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으로 전세계가 슬퍼하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튀르키예라는 이름을 생소해 하는 분들도 있을것 같은데요.

튀르키예의 수도, 인구, 면적, 1인당 GDP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거 이름 터키, 튀르키예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도록 해요.

 

튀르키예

튀르키예 국기

 

튀르키예 공화국이 정식 명칭이며, 예전 이름은 터키였습니다.

튀르키예는 '튀르크인의 땅'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터키(Turkey)라는 영어식 이름으로 불리웠으나, 영어 단어에서 칠면조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속어로는 겁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터키라는 단어를 좋지 않게 여겨, 2022년 국호의 외국어를 변경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제는 영어로 Turkiye라고 하고, 한국에서는 튀르키예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튀르키예 언어는 튀르키예어를 사용하며, 화폐 단위는 튀르키예 리라 (YTL)을 사용합니다.

 

튀르키예 수도

튀르키예의 위치는 서아시아와 남유럽 사이에 걸쳐져 있습니다.

튀르키예의 수도는 앙카라입니다.

수도를 이스탄불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이스탄불은 오스만 제국 시절의 수도입니다.

튀르키예 위치와 수도

국토는 직사각형 형태로 생겼습니다.

튀르키예는 위치상 애매해서 여기가 유럽에 속하는지, 아시아에 속하는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중동 국가에서는 뤼르키예를 유럽 국가라고 따돌리고, 일부 서유럽은 이슬람 국가인 튀르키예가 중동 국가 (아시아)라며 따돌리기도 합니다.

심지어 튀르키예인들마저 본인들의 소속에 대해 말이 많다고 하네요.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우, 유럽 축구 연맹 (UEFA)에 속하므로 그냥 동유럽 정도로 쳐두기로 합시다.

 

튀르키예 인구

튀르키예의 인구는 2023년 기준 8,851만 6천여 명입니다.

이는 세계 18위 규모의 인구수입니다.

이슬람교 인구가 99%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국토 면적

튀르키예의 국토 면적은 7,853만 5천ha이며 이는 세계 36위 규모입니다.

인구가 많지만, 국토 또한 넓어서 (한국의 8배 규모) 인구 밀도는 많이 낮습니다.

 

튀르키예 경제

튀르키예 열기구 : 튀르키예에 여행을 가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타본다는 열기구

튀르키예는 한국의 80~90년대와 비슷하게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하여 부품소재나 지하자원 등을 수입하여 이를 가공해 완제품을 생산 및 수출하는 구조의 제조업이 경제 규모의 20% 가량을 차지합니다.

농업 및 축산업 또한 튀르키예의 주요 산업입니다.

비옥한 토지가 많아 식량 자급자족이 가능하여 수출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농업기술 및 관개시설이 낙후되어 있고, 대규모의 기업몽 보다는 소규모 경작이 많아 땅을 십분 활용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세계의 여러 자동차 회사들이 튀르키예에 공장을 지어서 생산을 하고 있는데요.

비교적 저렴한 임금과 유럽 시장과 가까운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한국의 현대자동차도 진출해 있으며, 포드, 도요타, 르노 등이 진출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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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수입이 많아 무역적자 규모가 크며, 지속적인 경상수지 적자의 축적으로 경제가 좋지 못합니다.

최근 외환위기 등을 겪으며 물가가 크게 오르기도 했는데요.

그나마 떨어진 기준금리가 14%에서 현재 9%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빈부격차가 상당히 크며, 물가상승률도 수십년 째 매년 10% 이상을 찍어주고 있습니다.

실업률도 상당히 높아 경제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한 국가입니다.

여기에 덤으로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전체 임금 근로자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튀르키예 노동자들의 연봉 평균은 약 850만원 정도로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을 찾아보자면 2010년 이후로, 꾸준히 경제성장률을 3~4%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튀르키예 GDP

튀르키예 GDP

튀르키예 GDP는 2021년 기준 8,152억 7,175만 달러로 이는 세계 19위 규모입니다.

1인당 GDP는 약 9,500 달러입니다.

참고로 국방비 순위는 16위입니다.

 

 

튀르키예 관광 산업

한국인들도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에 여행을 가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튀르키예의 경제 중 관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 가량되는데, 이것도 코로나로 인해 직격탄을 맞으며 튀르키예의 외환 수지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튀르키예 지진

여기에 최근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 경제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재산상의 피해는 둘째 치고, 이재민과 사망자가 너무나도 많아 가슴이 아픈데요.

더 이상 지진이 나지 않고, 터키가 빠르게 재건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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